구례 쌍산재, 300년 고택 가을 정취로 물들다

양봉규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6 15: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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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전남 구례군 상사마을 쌍산재에서 시민들이 포근한 가을 날씨를 즐기고 있다. 

 

[무한뉴스=양봉규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첫 주말인 6일 구례 쌍산재에 완연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남 구례군 마산면 상사마을에 자리한 쌍산재는 약 16500㎡의 정원에 15채, 90여 칸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2018년에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5호로 지정됐다.

쌍산재는 해주 오씨 문양공 동경공파의 300여 년 된 고택으로 현 운영자인 26대손 오경영씨 고조부의 호 '쌍산(雙山)'을 따 이름이 붙여졌다.
 

▲정겨운 돌계단과 대나무 숲이 조성돼 있다.

 

100여 종의 수목이 어우러진 쌍산재에는 사랑채, 건너채, 사당, 안채, 관리동, 별채, 서당채, 경암당과 정자 호서정이 있다.

 

2004년 관람 및 숙박 운영을 시작했으나 현재 코로나19와 재정비로 관람만 가능, 숙박 재개 여부는 추후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사도저수지로 향하는 영벽문

 

쌍산재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안전상 영·유아, 반려동물 출입이 제한되며 관람료를 내면 커피, 매실차 등 웰컴 티를 제공한다.

올해 tvN '윤스테이' 촬영지로 알려지며 지역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쌍산재에서 한옥 마루를 카페 테이블 삼아 고즈넉한 고택의 운치를 즐길 수 있다.

 

▲쌍산재를 찾은 방문객이 곶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관리동에서 웰컴 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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