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요소수 확보 총력···지나친 불안감 갖지 말길"

최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9 15: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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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요소수 부족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해외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요소수 공급 차질 문제가 시급한 현안이 됐다"면서 "급한 곳은 공공부문 여유분을 우선 활용하고 긴급 수급 조정 조치 등으로 수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가 수입 지체를 조기에 해결하는 노력과 함께 수입 대체선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특히 "특정국가의 수입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하고 면밀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주길 바란다"며 "지금까지 첨단 기술 영역 중심의 전략 물자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으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품목까지 관리범위를 넓혀 수입선 다변화와 기술 자립, 국내 생산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요소수 품귀 사태는 중국이 석탄 최대 수입국인 호주와의 갈등으로 석탄 공급 부족 현상이 야기되면서 요소 생산에 한계가 생기자 요소수 수출 제한 조치를 하면서 이번 대란이 발생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요소 수입량의 9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요소수 부족 현상이 심화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 8일 0시부터 요소수 및 원료인 요소 등의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시행하고 불법 유통을 점검하는 정부 합동단속반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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