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전 특검 소환

최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6 21: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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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뉴스=최진수 기자] 검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26일 소환해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박 전 특검을 불러 대장동 사업 연루 여부와 지난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 수사 당시 제기된 의혹 전반을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특검은 2015년부터 2016년 11월 특검 임명 전까지 화천대유 고문 변호사로 일했고 그의 딸은 2015년 6월부터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면서 회사보유분 아파트 1채를 당시 시세의 절반 가격 6~7억 원에 분양받아 논란이 됐다.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화천대유측으로부터 거액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했다는 '50억 클럽' 인사 명단을 공개했다.

 

당시 '50억 클럽' 인사 중 한명으로 지목되자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나 김만배씨로부터 50억 원을 받기로 약속하거나 통보 받은 일이 결코 없다"며 "제 자신도 알지 못하는 일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도 없이 면책특권을 방패삼아 국정감사장에서 발표된 사실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검찰은 '50억 클럽'으로 거론된 언론사 홍 모 회장도 이날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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