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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과 8일 이틀간 하갈1통 경로당에서 삼계탕 나눔행사를 갖고 전달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용인시 기흥구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초복을 앞두고 7일과 8일 이틀간 관내 경로당 어르신과 취약계층 주민 등 320가구에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극심한 폭염과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관내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도록 기원하는 마음에 마련한 것으로 지난 2020년부터 직접 만든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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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과 8일 이틀간 하갈1통 경로당에서 취약계층 320가구에 전달한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 |
협의체 위원과 봉사자 30여 명은 이틀간 하갈1통 경로당에서 이른 아침부터 닭과 황기, 밤, 대추 등을 직접 손질하고 삼계탕을 정성스레 끓인 뒤 개별 포장해 두진경로당 등 8곳의 경로당과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김진희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모인 이번 나눔 행사가 더욱 뜻깊고 나눔을 실천해 준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정성이 가득 담긴 보양식을 드시고 올 여름 무더위 잘 이겨내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현숙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고생하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드시고 원기 회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더운 날씨에 아침부터 모여 삼계탕을 준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느끼고 살아가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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