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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심천 어린이 눈썰매장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청주시는 서원구 모충동 청남교 인근에 무심천 어린이 썰매장을 조성하고 17일 썰매장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시의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어린이 썰매장의 개장을 함께 축하했다.
모충동 109-1 일원에 위치한 어린이 썰매장은 여름철 물놀이장으로 활용되던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아이스패널을 설치해 790㎡ 규모 튜브 썰매장으로 조성됐다. 이와 함께 눈놀이터(260㎡),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썰매장은 이날부터 2026년 2월 8일까지 총 48일간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에는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15분까지로, 1일 3회(회당 1시간 45분) 운영되며 회당 최대 80명, 하루 최대 24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현장 선착순 무료 이용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영은 청주도시공사에서 맡는다.
이번 무심천 어린이 썰매장 조성사업은 청남교 인근의 노후 공원을 정비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시민 체감형 여가‧놀이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 특징이다. 봄과 가을에는 야간 경관이 어우러진 산책 공간으로, 여름과 겨울에는 어린이 전용 체험시설로 활용되도록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무심천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여가 공간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무심천과 미호강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꿀잼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무심천을 시민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피크닉존 조성 △모충교 환경개선 사업 △꽃길조성 및 도로표지병 설치 △방서교‧청주대교 음악분수대‧수경시설 설치 등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수변 데크로드 및 휴식공간 설치 사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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