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 국제교육원 |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원장 이광우) 북부분원이 11월 24일, ‘한-독 국제교류 현장체험학습 결과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결과보고회에는 참가 학생 20명을 포함하여 학부모, 학교 및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난 9월에 실시한 독일 현장체험학습의 성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독일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베를린․프랑크푸르트․비스바덴 등의 교육기관, 박물관, 역사적 유적지 등을 탐방하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해를 키웠으며, 한-독 학생 간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됐다.
참가 학생들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의 문화․역사․환경 등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자신들이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다.
결과보고회 참석자들은 이러한 국제교류와 해외 탐방의 기회가 학생들의 안목을 넓히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이것을 시작으로 한-독 간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제교류에 참가한 제천여자고등학교 2학년 함유빈 학생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평소 관심 분야인 독일의 정치와 통일에 대해 깊이 배우게 됐고,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하고자 하는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결과보고회는 북부지역 학생들의 첫 국제교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시민의식을 고취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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