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노인복지관 6곳 폭염특보 땐 밤 9시까지 문 연다

정승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9 0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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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 173곳으로 확대, 폭염 취약 어르신 보호
▲ 성동구 노인복지관 무더위쉼터 운영 모습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서울 성동구는 폭염주의보가 나흘 만에 다시 발효된 가운데,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구립 노인복지관 6곳을 '연장쉼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기관은 왕십리도선동, 왕십리2동, 사근동, 성수1가2동, 용답동, 송정동 노인복지관이다. 운영 기간은 8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기존 평일 오후 6시까지이던 운영 시간을 평일 최대 밤 9시까지 늘리고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기관별 인력과 시설 여건에 따라 세부 운영일과 시간은 다를 수 있다.

이번 6곳이 더해지면서 성동구의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163곳, 종합사회복지관 3곳, 노인복지관 연장쉼터 7곳(구립 6곳, 시립 1곳) 등 모두 173곳으로 늘었다.

한편 성동구는 열대야에 대비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안전숙소' 7곳(35객실)도 운영하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야간 온열질환을 예방한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무더위가 길어질수록 혼자 계신 어르신들이 가장 걱정”이라며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 더위를 피하실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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