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고기동 도로변 유휴지 쌈지공원으로 녹색 변신

양현명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9 10: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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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왕벚나무 등 수목 380그루 심고 벤치·운동기구 설치…1372㎡ 규모
▲ 수지구 고기동 755-5번지 도로변 유휴지에 조성한 쌈지공원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고기동 755-5번지 도로변 유휴지를 활용해 쉼터 기능을 갖춘 쌈지공원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곳은 잡목으로 덮여 장기간 방치되어 온 데다 주민들로부터 꾸준히 미관을 개선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또 주변에 음식점과 카페 등의 상업시설이 활발히 생겨나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고 인근에 공원이나 녹지가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1372㎡ 규모의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시는 이곳에 소나무, 목련, 왕벚나무, 단풍나무 등의 수목 380그루를 심고 잔디광장과 휴게 광장을 조성했다.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벤치와 야외운동시설 4종도 설치했다.

사업비는 시·도비 1억 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쌈지공원이 고기동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여유로운 쉼을 선물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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