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보건소,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역량 집중한다 |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수원시 4개 구 보건소가 오는 23일부터 필수 업무를 제외한 업무를 중단하고 추가로 확보한 인력을 코로나19 대응에 투입해 방역 역량을 강화한다.
중단하는 업무는 보건증 발급, 각종 검사 진료 보건소 내 예방접종 프로그램 운영 물리치료실 방문건강 관리 치매관리사업 금연사업 구강사업 모자보건 모성 검사 영양플러스 사업 등이다.
3월 말까지 중단할 예정인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중단 업무 중 세부적인 필수업무는 유지한다.
치매 관련 전화 안내와 조호 물품 지급, 방문보건 관련 전화 안내, 모자보건 관련 난임 의료비 지원 업무 등이다.
또 의약무 인허가, 필수 의료비 지원 업무, 정신건강사업 업무, 결핵관리사업 업무는 유지한다.
4개 구 보건소는 중단 업무 관련 인력을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투입한다.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역학조사, 소독·방역, 자가격리 등 업무에 집중해 확진 환자와 자가격리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부 업무 중단은 오미크론 변이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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