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주거안전취약계층에 안심장비 지원

정승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3 10: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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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이중잠금장치, 가정용 CCTV, 스마트 초인종 등 지원
▲ 안심장비지원 홍보 포스터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강북구가 가정용 CCTV, 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장비를 주거안전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1인 가구 안심 홈세트 지원 사업’과 ‘스토킹 범죄 피해예방 긴급지원’ 2개 분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1인 가구 안심 홈세트 지원사업’은 현관문 이중잠금장치(필수), 휴대용 비상벨(필수), 가정용 CCTV(선택,) 창문 잠금장치(선택)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 내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 한부모 모자가구, 범죄피해 남성 1인가구 등 주거안전취약계층으로 구는 주거형태, 임차보증금 등을 고려해 지원할 예정이다.

‘스토킹 범죄 피해예방 긴급지원’은 실외 보안 스마트 초인종(필수), 가정용 CCTV(필수), 문열림센서(선택), 경찰용 호루라기(선택) 등을 지원한다.

강북구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스토킹 피해로 신변보호대상자로 등록되거나 성범죄 피해로 인한 사건이 접수된 경우 등 강북경찰서에서 지원 필요 대상으로 선정된 자에게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안심장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여성단체, 비영리단체·법인의 사업체를 모집하며 5월 중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안전과 양성평등에 기여하겠다”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 강북구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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