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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구 평생학습축제·인문학콘서트 홍보 포스터 |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서울시 최초 평생학습도시 관악구가 오는 9월 27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2025. 관악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는 이번 축제는 '관악이 들썩! 배움이 춤추는 평생학습도시'라는 주제로, 구민이 함께 배우고 나누며 즐기는 축제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소통의 문화를 키우고자 하는 행사이다.
구는 ▲평생학습 캠퍼스 ▲동아리 ▲성인문해 ▲관악시민대학원 총동문회 등 관악구 평생학습을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구민들을 중심으로 ‘평생학습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축제 주제 선정부터 기획·운영까지 축제의 전 과정을직접 주도하여 의미를 더했다.
축제 당일(27일) 10시 20분에 개막행사 및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성인문해 한마당 ▲인문학 콘서트 ▲공연 ▲체험 ▲전시 등 알차고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있다.
먼저, ‘성인문해 한마당’은 어르신 백일장대회와 문해 시화전 전시회를 통해 관악구 성인문해 교육기관과 어르신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그간 갈고 닦은 문해교육의 성과를 보여주고 배움을 통해 느꼈던 즐거움과 행복을 주민들과 공유한다.
15시 30분부터는 구청 광장 무대에서 뮤지컬 형식의 인문학 콘서트 ‘쓱쓱싹싹 그림책 콘서트'떴다 세계 음악 여행'’가 진행된다. 음악과 강연이 어우러진 무대로 초가을 선선한 바람을 타고 흐르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악기의 역사를 축제에 참여한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평생학습 캠퍼스 및 평생학습 동아리 등 36개의 기관 및 단체가 직접 준비한 공연·체험, 풍선아트 공연 등을 통해 방문객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외에도 ▲뉴스 진행자 체험 ▲나라별 전통 놀이 체험 ▲동물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 체험부스도 운영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며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인공지능(AI) 드로잉 로봇 체험 ▲인공지능(AI) 인생 네 컷 등 인공지능(AI)를 접목한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부스가 여럿 마련되어 특별함을 더했다.
축제 한 켠에는 빈백 라운지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언제든지 휴식하며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모두가 하나되어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서로가 배움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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