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5년 노인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 순차 추진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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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 2025년 노인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 순차 추진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보은군보건소는 노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접종은 연령대별로 구분해 진행되고 있으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해 왔다.

현재는 75세 이상(1950년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 중이며, 20일부터는 70세 이상(1955년 이전 출생자), 22일부터는 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독감과 코로나19는 고령층에서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높아, 두 질환 모두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가을·겨울철은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기 쉬운 시기로,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첫걸음이다.

예방접종은 사전 예약 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보은군보건소에서는 오는 29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나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고령층과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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