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26대 축산왕, 이원면 허점영씨 선정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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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제26대 축산왕 허점영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옥천군이 제26대 축산왕으로 이원면 윤정리에 거주하는 ‘허점영’씨를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축산왕’은 축산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축산 전문경영인을 선발하여 가축사육 의욕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1997년도부터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이번 선발은 각 읍·면에서 추천한 후보자 중 현지 순회심사를 거쳐 축사현대화, 사양관리 및 사료급여 체계, 축산환경 개선 및 악취 저감, 지역활동 사항 등 11개 항목에 따라 한우협회, 수의사회, 축협 등 축산관련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것이다.

올해 축산왕으로 선정된 허점영 농가는 한우 사육경력 35년의 전문 축산인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2021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으며 정기적으로 축분 부숙촉진 및 탈취제를 살포하여 축사 악취저감을 위해 노력중이다.

특히, 사육단계별 체계적인 TMR 사료 급여 및 이원한우협회 회장과 축협 임원으로 단체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허점영 씨는“축산왕에 선발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주변 축산농가에 모범이 되도록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축산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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