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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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상위 16개 군‘가등급’ 획득, 특별교부세 2억 원 확보
▲ 부여군청 전경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부여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가운데 상위 16개 군에 선정되어 ‘가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특별교부세 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시·도와 기초 시군구별로 진행됐으며, 평가 항목은 ▲소비쿠폰 지급 실적 ▲소비쿠폰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우수사례 5개 분야로 구성됐다.

부여군은 2차에 걸친 신청에서 모두 지급률 도내 1위를 달성했고, 찾아가는 신청 7,277건을 추진하여 주민 편의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소비 참여를 끌어내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청남도에서는 시 단위에서 천안시, 아산시, 계룡시가 가등급을 받았으며, 군 단위에서는 부여군과 홍성군이 가등급을 획득해 도내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 원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군민 생활 안정에 다시 환원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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