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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회 경상남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다수 수상 |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경상남도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수의 표창과 체육장학금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5일 경상남도청 신관 강당에서 ‘제18회 경상남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 선수를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 강외숙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및 체육인 가족 등 약 4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시상식에서 남해군에서는 장애인체육 발전과 우수한 경기 성과로 군의 위상을 높인 인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지사 표창에는 △이영준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경상남도의회의장 표창에는 △박상훈 탁구 선수,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장 표창에는 △임순임 볼링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체육장학금 부문에서는 △이루리 볼링 선수(남해여중 2학년)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이영준 수석부회장은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설립 당시 설립의원으로 활동하며 체육회 출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에도 군민의 날 장애인 체육 종목 신설, 각종 대회 및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군내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인체육 기반 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경상남도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한 박상훈 선수와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수상한 임순임 선수는 장애를 극복하고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각종 대회에 적극 참가하며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와 남해군 장애인체육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 선수는 군내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체육장학금을 수상한 이루리 선수 역시 성실한 훈련 태도와 지속적인 기량 향상을 인정받아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번 수상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남해군장애인체육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분들의 땀과 열정이 오늘의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이번 수상이 군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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