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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축산 대잔치 포스터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보령시와 보령시농민단체협의회는 ‘동행 30년, 농업인과 함께 OK보령’을 주제로 ‘OK 만세보령 농축산 대잔치’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격년으로 추진되는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는 그간 ‘만세보령 농업활력화대회’라는 명칭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올해부터 시대적 흐름과 변화에 맞춰 ‘OK 만세보령 농축산 대잔치’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품목연구회보령시연합회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청년농부 상생장터,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한우마당, 바비큐 시식 등 판매행사가 열린다. 또한 농경문화 전통놀이 체험, 보령시국화연구회 회원전, 드론 등 신기종 농기계 전시, 마술·노래공연, 에어바운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10월 31일 오전 10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위로공연이 진행되며, 한 해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보령시농어업인 대상 수상자를 포함해 26명의 유공 농업인이 표창을 받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시·군통합 30주년을 기념해 ‘30m 삼색가래떡’ 특별 커팅식이 진행되며, 행사장 내 주요 식당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탄소중립의 실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안상희 보령시농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바쁜 수확기를 마무리한 농업인들에게는 위로의 시간이 되고, 소비자들에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농업인의 날 30주년을 맞아 우리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농업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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