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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시청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제천시는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지난 12월 8일 공고하고, 공동주택 보조사업 신청을 2026년 1월 3일부터 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과 부대·복리시설의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해 주민 화합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천시는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1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보조금 규모는 단지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0세대 이상 20세대 미만 단지는 최대 1천만 원, 20세대 이상 100세대 미만 단지는 최대 1천5백만 원, 10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 단지는 최대 5천만 원, 3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단지는 최대 7천만 원,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단지는 최대 9천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천시는 공동주택 단지 내 가로등(보안등) 전용계량기가 설치된 1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전기료를 지원하고, 공공실버주택 및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생계·의료수급자 세대의 공동전기료도 포함해 총 1억 4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단지는 실무 검토와 현장 조사를 거친 후 내년 초 제천시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2026년도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제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건축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제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성을 높이고, 주민이 체감하는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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