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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군산군도 명품관광지 조성(고군산군도야경)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군산시가 고군산군도를 낮과 밤이 모두 매력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고군산군도 명품관광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7월 10일부터 8월 17일까지 39일간 개장한 선유도해수욕장은 18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오션팔레트 개장과 고군산섬잇길 개통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선유도의 관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지만 관광객이 집중되는 낮과 달리 야간에는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부족해,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고군산군도를 ‘보고 떠나는 관광지’에서 ‘밤까지 머무는 관광지’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을 갖춰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이를 실질적인 지역 소비 확대로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고군산군도 명품관광지 조성사업’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58억 원(도비 28억 원, 시비 30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주간의 자연경관 중심 관광에 머물렀던 고군산군도에 고군산만의 이야기를 담은 빛과 미디어 콘텐츠를 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선유도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고군산 해양문화 스토리텔링형 영상 콘텐츠 제작 ▲명사십리 아트형 미디어맵핑 연출기반 설치 ▲도보관광형 인터랙티브 조명환경 조성 ▲야간 포토존 조성 ▲주요 보행구간 야간관광 수용태세 개선 등을 추진한다.
특히 명사십리~솔섬 구간에는 고보조명과 바닥조명, 쉼터형 야간 포토존 등 도보관광형 조명환경을 조성하고, 명사십리 일원에는 프로젝션 맵핑과 서치라이트 등을 활용한 미디어 연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올해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여 2027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기반시설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설 조성과 함께 야간 이벤트와 미디어맵핑 콘텐츠, 야간관광 홍보마케팅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고군산군도는 선유도를 비롯한 천혜의 해양경관과 섬마다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갖춘 군산의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앞으로는 낮에 보고 떠나는 관광을 넘어 해 질 무렵부터 밤까지 고군산의 매력을 경험하고 머물 수 있는 관광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군산군도 명품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야간경관과 미디어아트, 체험형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군산군도를 서해안 대표 야간 관광지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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