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진흥원, 독립영화·다큐 제작 부담 낮춘다...충남 촬영 시 최대 5천만 원 지원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1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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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지역 촬영 활성화로 영상산업 경쟁력 강화 추진
▲ 지역 촬영 활성화로 영상산업 경쟁력 강화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충남을 배경으로 한 독립예술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작품당 최대 5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충남 영상·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6 충남 영상·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충남을 주요 촬영지로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도내 영상·영화 제작 환경을 강화하고, 지역 영상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충남의 다양한 촬영 명소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효과도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충남에서 30% 이상 촬영하는 순제작비 10억 원 이하의 실사 독립예술영화 또는 다큐멘터리로, 총 3개 작품을 선정해 작품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작은 심사위원단의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충남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진흥원은 올해 ‘도내 신인’ 지원 분야를 신설하여 충남도 내 대학 재학(졸업)생 또는 충남 거주자 중 신인 감독을 1명 내외 선발, 제작비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을 통해 지역 영상 콘텐츠 인재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2025년 선정작인 KBS 대전 다큐멘터리 '나의 친구 윤봉길'은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대표 사례로, 지난해 8월 독립기념관 특별 상영회를 통해 창작자와 도민이 충남의 역사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다큐멘터리 방영을 통해 충남의 역사 콘텐츠가 대중에게 소개되며 지역 역사자원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확산됐고, 제작지원 사업이 지역 역사자원의 콘텐츠화 가능성을 입증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김곡미 원장은 “독립예술영화와 다큐멘터리는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와 정체성을 깊이 있게 담아낼 수 있는 장르”라고 말하며, “진흥원은 충남에서 우수한 작품이 안정적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제작비 지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창작자들이 충남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충남이 영상 콘텐츠 제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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