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제6기 도시재생대학 수료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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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미래, 주민 손으로 설계하다
▲ 김돈곤 군수가 청양군 제6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에서 수료생들과 함께한 단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청양군은 지난 9일 도시재생대학 교육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혁신플랫폼 와유에서 제6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9주간의 활동 사진 및 영상 감상을 시작으로, 조별 거점시설(청춘어울림센터) 공간 구성 및 운영 아이디어 발표, 수료증 및 열정상 수여식 순으로로 진행됐다.

제6기 도시재생대학은 거점시설 운영과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주민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도시재생의 이해 ▲마을자원 조사 및 사업 아이디어 발굴 ▲우수사례 현장 견학 등 실습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총 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의 도시재생 이해도와 실행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돼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시재생대학의 수료생들은 향후, 도시재생 거점공간을 운영하는 주체로 활동하게 되며, 공간별 소프트웨어 구축 및 운영 방안 기획 등 현장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은 읍내 3·4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가칭)노노케어센터’, ‘청춘어울림센터’(‘26년 준공) 등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골목길 등 기반시설 정비,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도시재생은 행정이 주도하는 사업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형성된 역량이 지역 활성화의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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