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컵 역대 개최국 |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31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아시안컵)’ 유치신청서를 공식적으로 제출함에 따라 대한축구협회, 지자체 등과 함께 본격적으로 대회를 유치하는 데 힘쓴다.
중국이 올해 5월 코로나19를 사유로 아시안컵 개최권을 반납함에 따라 아시아축구연맹은 새로운 개최지 선정 절차를 공지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공지 직후 아시안컵 유치를 공식 표명하면서 지난 6월 30일에 아시아축구연맹 측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31일 유치계획서(비딩북), 정부보증서, 경기장·훈련장 협약서 등을 포함한 공식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본격 유치 절차에 돌입한다.
9월에 아시아축구연맹 현장 실사가 진행되며 이후 아시아축구연맹 집행위원회를 거쳐 10월 17일에 개최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대한축구협회, 개최 예정 지자체 등과 함께 아시아축구연맹 실사에 대응하는 등 대외 유치 활동을 본격화하고 국내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 2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알림대사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63년 만의 대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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