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음식점 만족도 조사… 재방문 의향 89%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11:10:31
  • -
  • +
  • 인쇄
논산시, 음식문화 개선 위한 이용객 만족도 조사 실시
▲ 논산시청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논산시가 시민과 방문객이 체감하는 외식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음식문화의 현주소를 점검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품질과 위생 수준을 높이는 정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논산시는 10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음식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음식점의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음식문화 개선 정책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문은 온라인과 현장 조사를 포함해 총 318명이 참여했으며, 음식 맛, 직원 친절도, 위생 상태, 재방문 의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한 가운데, 전체 응답자의 78%는 음식 맛과 위생, 친절도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논산시 음식점을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89%로 높게 나타났다.

시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음식점 영업주 대상 친절·위생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외식문화 개선에 필요한 지원과 관리 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등 주요 행사를 대비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음식점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우리 시 음식문화의 현 수준을 진단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요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