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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인구정책의 결실, 달서구에서 현실이 되다 |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인구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6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달서구가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혼·출산·청년·고령 분야 인구정책의 구체적인 성과가 공유되며 주목을 받았다.
달서구는 결혼·출산 장려 정책을 통해 신규 커플 200쌍을 탄생시키고, 1,100여 명의 산모에게 산후조리 지원을 제공하는 등 결혼에서 출산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구 50만 명이 넘는 비수도권 초대형 자치구 중 드물게 둘째 자녀 이상에게도 출산축하금을 지급하며, 출산 장려 정책의 실효성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는 단기적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인구 구조 개선을 위한 달서구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청년 정책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졌다.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을 통해 981쌍에게 총 2억9천4백30만 원을 지원했으며, 청년월세지원사업을 통해 27,084명의 청년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는 등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아울러 이번 인구정책위원회에서는 2026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위원들은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인구정책에 매진해 온 지난 10년의 성과는 달서구가 인구소멸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향해 분명히 나아가고 있다는 중요한 신호”라며 “2026년에도 청년의 정착, 출산율 제고, 고령자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정책을 더욱 촘촘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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