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도심 내 녹지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양현명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0 1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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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녹지내 생태적 건강성 회복·미세먼지 저감효과
▲ 미세먼지 저감 차폐숲

[무한뉴스=양현명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영통동 1053-1번지 일원 완충녹지에 미세먼지 저감 차폐숲을 3,167㎡의 규모로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봉영로와 중부대로변 완충녹지로 일대 광역버스 환승 등막대한 차량통행으로 인한 매연, 소음 및 빛 공해 등을 해소하는 것이 아파트 주민들의 숙원사항이었다.

이에 영통구는 사철나무 및 스트로브잣나무 등의 차폐식재를 통한 방음수림대를 조성하여 대기오염물질 유입을 완화하고 시각적으로 사계절 푸른 담장을 조성하여 녹지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광역버스 승강장 주변 녹지대에는 나무수국, 수수꽃다리 등 다양한 꽃피는 수목을 다층식재하여 시민들이 계절별 꽃을 보며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슬럼화된 대로변 경관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구 관계자는“앞으로 다양한 수목의 다층식재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도시경관은 물론 생태적으로 건강한 녹지환경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녹지대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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