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주안도서관, 실내농장 체험형 스마트팜 구축

정승훈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1 11: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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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농장 체험형 스마트팜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특색사업인 기후생태교실의 일환으로 실내농장 체험형 스마트팜을 도서관 지하 1층에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팜이란 인공적으로 온도, 습도, 빛을 조정해 물의 생장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 최적화하는 수경재배 방식의 실내농장이다. 주안도서관은 미래 농업, 미래 식량 교육 등 생태환경교육과 실제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팜을 조성했으며, 현재 ‘버터헤드 상추’를 재배 중이다.

주안도서관은 파종부터 정식, 수확까지의 시범 재배를 거쳐 수확 작물 나눔 이벤트 및 스마트팜과 연계한 코딩 수업, 나만의 스마트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환경그림책을 함께 읽고, 스마트팜에서 버터헤드를 수확하며 직접 샐러드를 만들어보는 요리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밖에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생활밀착형 숲인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곳곳에 공기정화식물 52종 6535본을 배치하고, 식물생육 자동화 관리시스템과 공기 질 측정 스마트 기술 등을 적용했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도서관은 스마트팜과 실내정원 구축 등을 통해 도심 속 초록쉼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지친 일상에 푸른 숲이 피어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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