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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 |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통영시는 2020년 한국예술종합학교의'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추진을 계기로 한예종,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갱신했다.
4개 기관은 지난 5년간 지역 예술영재 발굴과 교육기반 구축에 함께해 왔으며, 이번 협약 갱신을 통해 향후 5년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관들은 5년간의 협력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더 많은 경상권 예술영재들이 전문적인 예술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통영시, 한예종과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은'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 향상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2020년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매년 선정시험을 통해 학생을 선발했으며, 지금까지 총 189명이 수료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의 예술영재들은 국내외 유명 콩쿠르 및 경연에서 총 397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고, 예술 관련 유수 학교에 진학하는 등 예술인재로서 다양한 성취의 경험을 쌓고 성과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성장도 두드러진다.
시범운영 때부터 6년 동안 경남통영캠퍼스에 재원 중인 음악분야 타악기 전공의 박지훈 학생은 금호영재콘서트 오디션 선발돼 공연을 개최했으며, 2022 경남메세나대회 문화예술유망주상 수상 등 자신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무용분야 발레 전공의 강동엽 학생은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해 제22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발레 프리주니어Ⅰ 남자부문 1등 수상, 출전하는 다수의 경연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2024년에는 경남메세나대회 문화예술유망주상에 선정됐다.
전통예술분야 무용 전공의 천정연 학생 역시 제63회 진해군항제 전국무용경연대회 중등부고학년 한국창작 특상 수상, 유수 대학 주최 무용경연대회에서 연속 상위권에 입상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러한 사례는 경남통영캠퍼스가 거점 지역인 경상남도 통영시에 다양한 경상권 예술영재의 성장 기반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는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한예종 교수진과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연 6~7회의 마스터클래스 및 방학 특강 등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전공 실력 강화뿐 아니라 예술적 통찰력과 표현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된다.
한예종과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통영시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예술영재교육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의 교육 여건과 지원 체계가 한층 고도화돼 학생들이 미래 예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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