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고양이섬 용호도, 미래의 수의사들과 협업

최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6 11: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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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섬 용호도 초청 팸투어 성과 가시화
▲ 통영 고양이섬 용호도, 미래의 수의사들과 협업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통영시는 지난 2일 통영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이하, 대학)과 함께 ‘26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지자체-대학협력)’의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2025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남부권광역관광개발사업(특화진흥사업) ‘통영고양이섬 K-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교수진 및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으며, 이후 대학은 국립대‘26년 지자체-대학 협력사업’에 고양이섬 용호도를 배경으로 사업을 신청, 지난 6월 선정돼 향후 세부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통영시공공형보호분양센터 관리부서인 농업기술센터, 고양이섬 팸투어를 추진했던 관광혁신과,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김석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운영 계획, 역할 분담,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대학은 수의학적 임상 전문성을 가진 교수진 및 학생들을 참여시켜, 용호도 내 길고양이와 통영시공공형고양이보호분양센터를 중심으로 고양이에 대한 수의학적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학생들에게는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협업사업을 기획했다.

시는 보호동물 관리와 동물복지 분야의 학생 현장교육 확대를 비롯해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반려동물을 기반으로 한 치유·힐링 관광프로그램 개발에도 대학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김석 학과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학생들에게는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뜻깊은 첫걸음을 뗀 것”이라며 "통영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동물복지 모델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태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협력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통영시공공형고양이보호분양센터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대학은 정기적인 진료 및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고양이섬 용호도를 생명존중 교육과 동물복지의 거점, 반려동물을 기반으로 한 치유 힐링 명소로 K-관광명소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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