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사료경영안정 지원사업 추진 축산농가 경영난 극복 도모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2: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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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청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부안군이 사료경영안정 지원사업을 통해 2024년도 사료구매자금 융자지원을 받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사료구매자금 이자의 일부를 지원한다.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작년에는 축종과 관계없이 동일하게 융자실행액의 0.4%의 이자를 지원했다면, 올해는 2024년도 사료구매자금 융자실행액의 0.4 ~ 1.8%를 축종 및 사육 규모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50두 미만 한우 사육 농가에 1.8%, 100두 미만 한우 사육 농가에 1.3%, 100두 이상 한우 사육 농가 및 그 외 축종 사육 농가에는 0.4%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축종별로 신청 가능한 농가는 2024년 사료구매자금 대상자로 선정된 127농가이며,한·육우 114농가, 낙농 4농가, 양돈 3농가, 흑염소 3농가, 양계 2농가, 산양 1농가이다.

다만, 사료구매자금 대상자로 선정됐다 하더라도 실제로 대출실행이 이루어진 경우만 해당되며, 반드시 이자 납부를 한 경우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자 납입 기한이 도래하지 않은‘24년 9 ~ 10월 대출자의 경우는 이자 선납 후 납부 사실이 확인되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 및 융자실행 관련 서류(대출거래 내역서 등), 대출상환 증빙서류(대출상환 시), 통장사본을 준비하여 9월 26일까지 축사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권오범 축산과장은 “사료가격 및 금리의 상승 등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졌다”며 “축산농가의 경영난 극복 및 소득증대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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