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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청 |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익산시가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고 지방 세수를 확보하기 위해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적극 독려한다.
익산시는 16일 전체 지방세 체납자 2만 4,000여 명에게 체납세 납부 안내문과 고지서를 발송했다. 체납 대상자의 총 체납금액은 약 170억 원, 체납 건수는 10만 1,000여 건이다.
납세자는 안내문과 고지서에 제공된 가상계좌를 이용하거나 CD/ATM 기기에서 직불카드, 신용카드, 통장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시는 납부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일 체납자 1만여 명에게 전자고지 방식으로 체납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다.
전자고지는 납세자 본인 명의의 카카오톡 계정으로 체납 내역과 납부 안내문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납세자는 본인 인증 후 카카오페이 또는 계좌이체 방식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으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과의 형평을 위해서 체납세 납부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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