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공연 포스터 |
[무한뉴스=정충근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9월 20일 세종국악당에서 뮤지컬 ‘포르테 피아니시모’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후 2시와 6시, 총 2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뮤지컬 ‘포르테 피아니시모’는 세계적인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희곡 '갈매기'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의 공모사업인 ‘2025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교류·협력 사업’에 선정되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영등포문화재단과 협력해 여주시민에게 선보이게 됐다.
작품의 배경은 현대적인 라이브 클럽‘시걸(Club seagull)’이다. 이곳에서 젊은 음악가 뜨레클레프와 가수를 꿈꾸는 니나, 그녀를 차지하려는 프로듀서 뜨리고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엇갈리는 사랑과 욕망,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민을 깊이 있게 비춘다.
라이브 클럽이 배경인 만큼 4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가 함께하며 스트릿댄스를 기반으로 한 신나는 안무와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와 원작의 탄탄한 드라마는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이번 작품은 안톤 체호프 고전의 화려한 서사보다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현실적인 감정을 주목한다. 작품 속 인물들이 겪는 기쁨과 상실, 꿈과 희망의 여정 속에서 여주시민들이 따뜻한 위로를 얻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시민들의 일상이 조금 더 즐거워질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