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지원청 개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정승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12: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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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지원청 개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6일 ‘교육지원청 개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행정체제 개편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보고회에는 부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편의 타당성과 기준, 시기, 방법, 기대효과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상위법령 개정 추진과 2026년 7월 예정된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을 연구용역 추진 배경으로 공유하고, 인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질의응답에서는 표준형과 특화형을 모두 고려한 연구 진행, 도서지역 특수성 반영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수행기관은 “특정 안을 미리 정하기보다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인공지능 기술로 제작된 ‘교육지원청 개편 추진 보고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PPT 화면과 내레이션까지 구현한 영상은 인공지능 활용이 행정 기획과 제작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교육행정에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지역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학교 현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선진 행정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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