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인문사회 연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거점국립대 3개교 선정

정승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0 12: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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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인문사회 대학기초연구소지원 사업’ 신규 선정 결과 발표, 5년간 대학당 연 40억 원, 총 200억 원 지원
▲ 2026년 인문사회 대학기초연구소지원 사업 선정대학 주요 계획 - 경북대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5월 20일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인문사회 대학기초연구소지원 사업을 수행할 거점국립대학 3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인문사회 대학기초연구소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인문사회 분야 학문을 보호하고 육성하고자, 거점국립대학에 ‘인문사회 연구원’을 설립하여 지역의 인문사회 연구를 지원하고 지역에 정주하는 연구 인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대학 3개교에는 대학별로 최장 5년(3년+2년) 간 총 200억 원(대학당 연 4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거점국립대학 3개교는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이다.

선정된 대학은 ①‘인문사회 연구원’을 설립·운영하여 인문사회 분야 대학 부설 연구소를 총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②인문사회 연구원 소속의 학술연구교수(박사급 연구자)를 최소 20명 이상 채용하여, 지역에 정주하는 전임 연구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한다. ③인문사회 연구원 주도로 산하 대학 부설 연구소에 연구 인력 및 연구비 등을 지원하여, 대학 부설연구소의 인문사회 분야 기초 연구 및 중점 주제 연구를 활성화한다.

2026년 신규 선정 공모에는 거점국립대학 9개교가 모두 지원했으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서면 검토와 대면 평가를 거쳐 3개교를 선정했다. 평가는 ▲대학의 연구 역량, ▲인문사회 연구원 구성·운영 계획, ▲학문후속세대 및 연구자 양성 계획, ▲인문사회 연구원과 대학원 간 연계 계획, ▲기초 연구 및 융·복합 연구 계획, ▲재정투자 계획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최종 선정된 대학의 주요 계획은 다음과 같다.
▲ 2026년 인문사회 대학기초연구소지원 사업 신규 선정 대학의 주요 계획


특히 경북대는 학술연구교수와 전임교원 중심의 ‘융·복합 연구팀’을 구성하도록 하여, 학술연구교수의 성장을 위한 공동연구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했다. 전남대는 민주주의의 재구성과 지역자치모델 구상이라는 시의성 있는 의제를 다루면서 대학 부설 연구소의 적극적인 통합 및 기능 전환을 계획하여, 대학의 연구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소 관리·지원체계를 구축한 점이 돋보였다. 전북대는 인공지능(AI) 융합 인문사회연구를 핵심 추진 방향으로 제시하고 5년간 총 8.5억 원 규모의 ‘인문사회 학술연구 지원금’을 조성하여 본 사업에 추가 지원할 예정으로, 인문사회 분야 연구에 대한 과감한 투자 의지를 보였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인문사회 대학기초연구소지원 사업이 대학의 인문사회 분야 연구력 강화와 지역 학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는 선정된 3개 대학에 대한 상담(컨설팅)을 진행하고 대학과 수시로 소통·협의하며, 거점국립대학이 지역의 인문사회 분야 교육·연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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