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뉴스=양현명 기자] 지난 17일 권선구 평동 주민자치회는 ‘with you 탄소제로 수원과 함께하는 2023년 주민총회‘를 고색역 상부공원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주민총회는 2023년 주민자치회 주요 활동사항을 보고하고 2024년 주민자치 활성화 8개 사업의 우선순위를 주민 투표로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8개 사업은 주민자치회 분과별 회의를 통해 구상됐으며 마을환경 개선 사업부터 복지사업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온라인 투표와 당일 현장투표 수를 합산하여 △황구지천 지역명소 만들기 △마을 정원 조성 △내 고장 역사 알리기 △황구지천 생태 정화·산책길 보전 △수인선 음악회 개최 △평동 학생자치회와 주민자치회간 MOU 결성 △행복한 노후, 평동 어르신 건강관리 교육 △탄소중립 실천 사업 등 총 8건의 사업 우선순위를 정했다.
또한 주민총회와 더불어 진행된 아주대 탄소제로에너지센터의 ‘with you 탄소제로 수원’ 부대 행사를 통해 탄소 중립 그린도시 평동을 홍보했다. △나도 환경운동가! 환경 자유 발언 △도전! 환경 골든벨 개최 △탄소제로존 내 체험부스(아나바다, 제로웨이스트 용품 만들기, 자가발전 풍선불기, 탄소중립 수원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양숙 평동장은“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였고, 환경 보호에 동참하여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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