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안전․소양캠프 운영 |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로,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안전·소양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소양캠프는 글로벌 현장학습[호주인턴십] 참가학생들에게 호주로 출국하기 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안전교육과 현지생활교육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호주 문화 이해 그리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현지 적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설명회 시간도 마련하여 호주 현장학습 및 취업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도 실시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대전시와 연계하여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호주인턴십]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3차에 걸친 선발과정을 통해 조리, 뷰티(헤어), 건축(타일), 전자, 미디어콘텐츠, 전공서비스(공통) 등 6개 분야에서 34명을 선발했다.
선발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교육청 자체에서 추진한 영어회화교육, 직무교육과 전문기관에서 실시한 영어심화교육 및 안전(소양)교육을 수료했으며, 9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 11주간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현장학습에 참여한다.
현지에서는 어학교육 및 호주 국립기술전문대학(TAFE) 등에서 교육을 받은 후 호주 현지기업체와 연계해 현장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현장학습 완료 후 원활한 국외취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 유관기관 등과 최대한 연계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이상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안전·소양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호주 현지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하게 국외 현장학습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는 만큼 교육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해서 호주에서의 희망하는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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