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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청 간부 대상 공직기강 특강 |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18일 본청 2층 강당에서 100여 명의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2025년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당부했다.
행정사무감사와 국정감사 등 굵직한 일정을 앞두고 열린 이날 특강은 2025년 정책·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내실 있는 본예산 편성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올해 현재 재정 집행률이 낮거나 고착 상태에 있는 현안들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간부들은 막중한 책임감으로 신속하게 현안들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 추진의 기본 자세로 △업무에 대한 책임성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챙기는 엄밀성 △정책과 사업을 이해하고 추진하는 전문성 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권한대행은 이어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재정 집행의 타당성과 정책 효과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교육감 선거를 언급하면서는 “지금은 공직자의 청렴과 정치적 중립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기”라며 “이 원칙이 엄격히 지켜질 때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유 권한대행은 끝으로 국장과 부서장들에게 세부 실행 지침을 전달하며 “각자의 책무를 다해 조직 내 책임성과 전문성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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