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정부는 6일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해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했다.
금번 예비비를 통해 행정안전부 소관 176억 원, 국방부 소관 118억 원, 대통령 경호처 소관 66억 원 등 총 360억 원을 지원했다.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발표(3.20) 이후 집무실 이전에 따른 안보 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하여 관련 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대통령 집무실 조성 및 경호처 이전비 등 추가 소요는 위기관리센터 등 안보와 관련된 시설 구축 상황, 4월말로 예정된 한미연합지휘소훈련 종료시점 등을 감안하여 추후 협의할 예정으로 새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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