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국악·트로트 신동’ 김태연 홍보대사 위촉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6 14: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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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대중음악 넘나드는 차세대 음악가… “대덕구 매력 전국에 알릴 것”
▲ (사진 왼쪽부터) 김태연 대덕구 홍보대사와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26일 구민의사랑방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대전 대덕구는 26일 국악과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가수 김태연을 대덕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국립전통예술중학교에 재학 중인 김태연은 판소리와 전통음악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 ‘국악 신동’으로 주목받았으며, 다양한 방송 무대 경험을 통해 대중성과 표현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KBS ‘전국노래자랑’ 정읍시 편 최우수상, TV조선 ‘미스트롯2’ 최종 4위 입상 등으로 이름을 알리며 폭넓은 팬층도 확보했다.

대덕구는 동춘당, 옥류각, 회덕향교 등 전통 문화유산과 계족산 황톳길, 대청호, 산업단지 등 자연경관, 대전·대덕산업단지 등 현대적 기반을 두루 갖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로, 구는 김태연이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태연은 12월 대전에서 첫 전국 투어 콘서트 ‘쇼타임(SHOWTIME)’을 시작할 예정으로, 홍보대사로서 지역 브랜드 제고 역할도 기대된다.

김태연 홍보대사는 “대덕구의 역사와 자연, 문화가 지닌 가치를 무대 안팎에서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전통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김태연 홍보대사가 전통·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대덕구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위촉식 이후 SNS 홍보, 홍보영상 제작 등 후속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김태연 홍보대사와 함께 지역 브랜드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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