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6 경북학교예술교육한마당 개최

정승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6 16: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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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0개 학교 학생 1,000여 명 연합공연과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
▲ 2026 경북학교예술교육한마당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안동실내체육관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6 경북학교예술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과 안동교육지원청이 함께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사랑, 사람 그리고 예술’을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키워 온 재능과 열정을 선보이고, 교육가족과 도민이 함께 예술의 즐거움과 감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1일 오후 3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는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대규모 연합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한 사람의 탄생과 성장, 가족과 친구 사이의 따뜻한 사랑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무대로, ‘피어나라, 경북교육!’을 시작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 영화음악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개최 지역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연합공연을 처음으로 도내 전체 학교로 확대했다.

경북 각 지역의 20개 학교 학생 1,000여 명이 연합오케스트라와 연합합창단을 구성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무대를 마련한다.

태국과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에서 온 해외 우수 유학생 48명이 참여하는 특별공연도 눈길을 끈다. 유학생들은 ‘고향의 봄’과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부르며 멀리 고국에 있는 부모님을 향한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로 전할 예정이다.

이어 김천예술고등학교와 포항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연합밴드 공연을 비롯해 계명대학교 무용학과의 특별공연과 가수 바다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에는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도내 여러 지역에서 사전 관람을 신청한 학생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경북 곳곳의 교육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40여 개의 예술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학생과 교직원의 미술작품 전시와 관람객이 함께 완성하는 참여형 주제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1일 학교, 대학 교수진이 진행하는 진로 연계 음악‧미술 클래스 등 예술적 경험을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학교예술동아리 10팀의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키워 온 예술적 역량과 개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예술적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가 되고, 교육가족과 도민에게는 학교예술교육의 성과를 함께 나누며 문화예술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예술은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자신의 꿈을 가꾸어 나가는 소중한 배움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경북의 모든 학생이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저마다의 빛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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