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4개 시도교육청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학생평가 혁신 나선다

정승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6 16: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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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문항 공동 개발부터 인공지능(AI) 채점‧교원 연수까지 협력체계 구축
▲ 인공지능(AI) 채점‧교원 연수까지 협력체계 구축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경북교육청은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공동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평가로의 전환을 위해 시도교육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의 학교 현장 적용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경북 학생평가 대전환’ 정책과 연계해 학생의 사고 과정과 성장을 중시하는 평가를 확산하고,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뒷받침하는 공동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4개 시도교육청 교육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공지능(AI) 기반 학생평가 혁신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공동운영 △인공지능(AI) 서・논술형 채점시스템 운영 △서‧논술형 평가 문항 공동 개발・검토 △교원 연수 지원을 위한 협의체 구성 △세부 추진계획 수립과 운영에 필요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시도교육청은 평가 문항 개발과 시스템 운영, 교원 역량 강화 등 서・논술형 평가의 현장 안착에 필요한 과제를 함께 추진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평가는 배움의 끝이 아니라 다음 배움을 여는 시작’이라는 방향 아래, 정답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중시하는 서・논술형 평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7학년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서・논술형 평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교사의 문항 설계부터 채점, 피드백, 결과 분석까지 평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교원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연수를 확대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논술형 평가 문항과 채점기준표(루브릭)를 개발・보급해 수업과 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는 교사의 평가를 대신하는 수단이 아니라 평가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지원 도구로 활용한다.

인공지능(AI)가 제공하는 채점 결과와 분석 자료는 교사가 직접 검토하고 최종 평가 결과를 확정하도록 해 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도교육청 간 공동 개발과 운영의 성과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자기표현 능력을 기르는 미래형 학생평가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공지능(AI) 시대의 학생평가는 정답을 찾는 것을 넘어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도교육청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의 깊이 있는 배움을 이끄는 경북 학생평가 대전환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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