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앞장

정승훈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6 16: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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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교장에게 안전모 배포…떨어짐 사고 예방 등 경각심 높여
▲ 보호구(안전모)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에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안전모를 제작하여 9월 중 도내 모든 학교와 유치원 등 1,021곳에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중대재해 통계자료에 따르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가운데 떨어짐으로 말미암은 사고 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근로자의 떨어짐 사고 등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관리‧감독자인 학교장을 대상으로 안전모를 지급한다.

도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중대재해 예방 연수 △알기 쉬운 업무 길라잡이 제작 △중대재해 발생 대비 동영상과 포스터 제작 △안전보건 이행 점검 등을 진행하여 지속해서 안전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이봉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은 모두의 책임이다’라는 생각으로 학교 관리·감독자에게 안전모를 지급하여 안전한 근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중대재해 발생 ‘0(영)’를 달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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