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교육정책 발굴 위한 해외 선진교육기관 방문

정승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6: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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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선진교육정책 벤치마킹 위해 네덜란드·벨기에 방문
▲ 김석준 교육감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혁신 교육, 다문화 국제교육, 환경·직업교육 등 선진 교육 모델을 확인하고 부산교육에 적용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한 해외 선진교육기관 방문에 나섰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5박 7일의 일정으로 국제교류와 선진기관 교육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방문단은 김석준 교육감을 단장으로 민주시민교육과장, 디지털미래교육과장, 초등교육과 장학팀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선진기관 방문은 부산시교육청 역점사업인 AI기반 디지털 교육, 국제화교육 및 민주시민교육의 추진과 관련한 우수한 교육제도 견학을 통해 부산교육의 질적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화 교육, 환경생태 교육 등 우수한 교육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유럽학교 브뤼셀(벨기에 소재 학교로 EU가 운영하는 공식 교육기관, 다국어 몰입교육 및 다문화적 학습 환경 조성) ▲와게닝겐대학교(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농업·환경·생명과학 특화대학) ▲스티브잡스 스쿨(네덜란드의 디지털 기반 자기주도 학습(아이패드)으로 유명)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교육분야 국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주네덜란드 및 주벨기에 대한민국대사관, 유럽연합 본부 등 관련기관을 5박 7일간 방문하게 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유럽 선진 교육 현장의 사례를 면밀히 살펴 부산교육에 접목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우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특히 AI와 지속가능성, 다문화 교육 분야에서 부산교육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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