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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교육청, ‘2025 ChatGPT·Perplexity 활용 학교관리자 AI 역량 강화 연수’ 개최 |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경북교육청은 3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초 · 중등 교감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ChatGPT·Perplexity 활용 학교관리자 AI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형 AI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이를 학교 행정 업무에 접목해 보고․소통․분석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실무의 핵심 관리자인 교감 선생님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학교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는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연수생이 직접 AI 도구로 결과물을 제작해 보는 실습 중심 방식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최신 동향과 미래 교육 트렌드 △GPTs를 활용한 교감 일상 업무(공지, 훈화 등) 자동화 시나리오 설계 △ChatGPT 및 Perplexity를 활용한 문서 요약과 규정 검색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검색 엔진 기반 AI ‘Perplexity’의 출처 검증 및 정책 문서 요약 기능을 활용한 실습을 강화하여, 정확성과 책임성을 갖춘 ‘디지털 의사결정 체계’ 구축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참여자들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사용하는 가정통신문, 학교 홍보자료, 학교 경영 계획 등 문서를 비식별 샘플로 작성․최적화하는 실습에 참여하며 AI의 실질적 적용 방안을 체험했다.
이어 AI 남용과 편향성, 저작권 문제 등 생성형 AI 윤리에 대한 토의를 통해 책임 있는 활용 가이드 마련도 논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감은 “그동안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AI 기술을 실제 학교 행정 업무인 회의록 정리나 가정통신문 작성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업무 시간 단축을 통해 교육활동 지원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학교관리자의 AI 활용 역량은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는 경북교육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아이들 곁에서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 업무 효율화를 위한 에듀테크 활용 연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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