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팀 선정

최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5 16: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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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어린이집 통학차량 처리 매뉴얼 구축 등 5건
▲ 안동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팀 선정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안동시는 7월 3일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이룬 공무원을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적극행정 보고회 제출 안건과 각 부서 추천을 통해 총 16건을 접수했으며, 내부 1차 심사, 소통24 국민투표 2차 심사,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총 5팀(최우수 1, 우수 2, 장려 2)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선정 결과 최우수에는 보육아동가족과 보육정책팀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에는 영농지원과 농촌인력팀과 공원녹지과 생태휴양팀이, 장려에는 축산과 수산팀과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보육아동가족과 보육정책팀은 시립어린이집 통학차량 처리 매뉴얼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간자본사업보조로 지원된 시립어린이집 통학차량의 내구연한 경과 후 처리 절차와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관련 법령과 지침을 전면 검토하고 담당자와 어린이집 원장이 업무 처리 절차와 역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매뉴얼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업무 처리의 일관성을 높이고 담당자별 처리 편차를 줄였다.

우수로 선정된 영농지원과 농촌인력팀은 대구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협업해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내 유휴공간에 ‘이동 출입국․이동 사무소’를 설치․운영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증가로 외국인등록이 지연되고, 이에 따라 안전보험 가입까지 늦어지던 문제를 관계기관 협업으로 해소해 고용주와 근로자의 부담을 덜었다.

공원녹지과 생태휴양팀은 단호샌드파크 시설 개선을 통해 가족친화형 휴양공간 조성에 기여했다. 2014년 개장 이후 시설 노후화로 이용객 만족도가 낮아지고 가족 중심 관광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웠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물놀이장과 캠핑시설을 부분 개장하고, 이용률이 낮은 시설을 물놀이장과 파크골프장으로 전환했다. 또한 관리사무소 신축과 당직실 신설 등을 통해 근무환경과 안전관리 체계도 개선했다.

장려로 선정된 축산과 수산팀은 2022년 10월 안동호 상류 어류 중금속 검출 이후 조업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은 어업인 지원에 적극 나섰다. 원인 미규명과 환경부․K-water 등 다수 기관이 연계된 복잡한 구조로 인해 보상 재원 확보와 관계기관 책임 분담 협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국비 확보에 노력했다. 이와 함께 시 자체 예산을 편성해 폐업보상 절차를 선제적으로 추진했으며, 보상 재원을 지원하겠다는 환경부의 협의를 이끌어냈다.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원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신청 누락과 지급 지연을 최소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사업을 알지 못하거나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TF 체계를 구성해 신청 건수 관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지급 완료 여부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적극행정위원회의 민간위원들은 “심사 과정에서 각 부서 공직자들이 수차례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하며 제도 개선 방안을 묵묵히 추진해 온 과정들을 들여다보며, 스스로도 큰 울림과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사례들은 시민이 겪는 불편과 현장의 애로를 행정의 언어로 번역해 제도로 풀어낸 모범적인 성과”라며 “안동시는 앞으로도 시민들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적극행정이 일상적인 공직문화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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