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남산 팔각정을 찾은 시민들···엿새째 확진자 최다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1-30 15: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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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 팔각정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며 설 연휴를 보내고 있다.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설 연휴 둘째 날인 30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7532명 기록하며 엿새째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157명, 경기 5662명, 인천 1306명으로 수도권에서는 1만 1125명(64.3%)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902명, 부산 841명, 충남 668명, 경남 617명, 경북 589명, 광주 469명, 대전 442명, 전북 432명, 충북 347명, 전남 313명, 강원 215명, 울산 202명, 세종 74명, 제주 67명 등 총 6178명(35.7%)이 집계됐다.

비수도권에서 6000명대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정부의 설 연휴 이동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동이 늘어나면서 연휴 기간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인 30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타워를 찾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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