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이천시·SK하이닉스, 고향사랑기부로 상생 맞손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0 17: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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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지역 SK하이닉스 사업장 임직원 상호기부… 지역·기업 협력모델 구축
▲ 청주시·이천시·SK하이닉스, 고향사랑기부로 상생 맞손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청주시와 이천시, SK하이닉스㈜가 고향사랑기부를 매개로 지역과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협력에 나선다.

청주시는 10일 이천시청에서 이장섭 청주시장, 성수석 이천시장,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주와 이천에 각각 사업장을 둔 SK하이닉스 임직원의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통해 두 지역의 교류를 확대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와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이천시에, 이천시와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은 청주시에 고향사랑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상호기부를 추진한다.

두 도시는 SK하이닉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교류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연결하는 협력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를 넘어 두 지역에 사업장을 둔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업 임직원의 기부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고향사랑기부 참여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모금된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금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청주와 이천,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함께해 준 SK하이닉스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해 고향사랑기부를 통한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개인당 연간 최대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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