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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청 |
[무한뉴스=최진수 기자] 진주시가 겨울철 재해와 재난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 태세로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에 예상되는 재해·재난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조치를 위해 ▲재해·재난 예방 ▲화재 예방 및 산불방지 ▲겨울철 건강대책 마련 ▲서민생활 안정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을 포함한 총 5개 분야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이 포함돼 있다.
먼저, 시는 ‘한파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구축하고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해 갑작스러운 특보에 대비한다. 또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상습결빙구간, 적설 취약 구조물, 교통취약 예상구간 등에 대해 사전조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보호 대책,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 농·축산시설 안전관리 등 한파와 대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리고 겨울철 화재발생 예방·대응에도 만전을 기한다. 화재취약지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특별·합동 점검반을 운영하고, 대형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및 어린이집·고시원·종교시설이 포함된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한다.
또한 ‘산불방지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림 및 산림 연접지의 화목보일러 등 시설지 점검,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 특별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동절기 시민건강 대책 추진에도 적극 나선다. 24시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응급의료기관과 협업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환자 관리를 지원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하나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동안 비상시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해 일상 속 시민 건강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서민 생활안정 대책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요금 과다 인상 ▲담합행위 단속 ▲계량 위반 ▲원산지 표시이행 여부 점검 등을 통해 물가안정 관리도 빈틈없이 추진한다.
시는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개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추진해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추워지는 날씨 속,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시민분들의 근심이 크실 것으로 생각된다”며 “분야별 빈틈없는 대책 추진으로 진주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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