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팔복예술공장, ‘2026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특별상

정민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1 17: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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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리부팅 지방시대’ 소개된 마르크 샤갈 특별전, 3만2000여 명 찾아
▲ 팔복예술공장, ‘2026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특별상

[무한뉴스=정민정 기자] 전주시는 (재)전주문화재단(이사장 조지훈) 팔복예술공장이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연합뉴스TV ‘2026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올해 재단 설립 20주년과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팔복예술공장에서 야심 차게 선보인 ‘마르크 샤갈 특별전’의 눈부신 성과가 토대가 됐다.

실제로 팔복예술공장은 지난 3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독일 부아시에르 갤러리 및 해외 유수 컬렉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샤갈의 회화·판화·드로잉·삽화 등 무려 348점이라는 규모의 원화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산업유산의 흔적이 살아있는 팔복예술공장만의 독보적인 공간적 정체성에 거장 샤갈의 예술 세계를 녹여내며, 차별화된 ‘전주형’ 국제 문화예술 콘텐츠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러한 뜨거운 관심은 객관적인 수치로도 입증됐다. 전시 기간 총 3만2570명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이 가운데 유료 관람객은 2만9857명으로 전체 관람객의 91.7%를 차지하며 높은 관람 비중을 기록했다.

또한 △언론보도 88건 △블로그 콘텐츠 312건 △TV CF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홍보를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관람객 유입을 견인했다.

여기에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깊이 있는 시민 밀착형 프로그램도 빛을 발했다. 기업·학교·동아리 등 98개 단체에서 3000여 명이 단체로 전시장을 찾았으며,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특별 강연, 다채로운 연계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시민들이 세계적인 명화를 가까이에서 만나고 예술적 감동을 느끼는 뜻깊은 장이 마련됐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이번 특별상 수상은 세계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역의 공간과 역량만으로 온전히 꽃피워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팔복예술공장을 거점으로 지역민들이 일상에서 세계적 수준의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전주만의 색깔이 담긴 문화예술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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