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이웃의 관심과 연결’로 고독사 막는다… 복지인적안전망 강화

정승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1 17:35:03
  • -
  • +
  • 인쇄
우리동네돌봄단·구석구석발굴단 등 복지인적안전망 100여 명 대상 역량강화교육
▲ 지난 20일 성북구 복지인적안전망 역량강화교육에 참여한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우리동네돌봄단·구석구석발굴단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서울 성북구가 지난 20일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는 우리동네돌봄단·구석구석발굴단 등 복지인적안전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유품정리사로 활동하는 김새별 바이오해저드 대표가 ‘남겨진 것들의 기록’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대표는 현장에서 마주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사례를 소개하며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이웃의 관심과 정서적 지지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어 종암경찰서의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교육과 성북구 통합돌봄팀의 안부 확인 활동수칙 및 통합돌봄 사업 안내가 진행됐다.

성북구 복지인적안전망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위기가구의 안부를 살피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주민 중심의 돌봄체계다. 우리동네돌봄단 52명은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7월까지 총 9만 87건의 안부 확인을 실시했으며, 구석구석발굴단 122명은 주택가와 임대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복지인적안전망의 세심한 관심과 꾸준한 활동은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견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제때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무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