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장정순 의장, 중국 돌아가는 쌍둥이 판다 ‘루이·후이바오’에 시민행복 감사장 전달

정윤식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6 17: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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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에버랜드 판다월드 방문…용인시민의 사랑과 아쉬운 마음 전해
▲ 용인특례시의회 장정순 의장은 6일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방문해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자매에게 ‘시민행복 감사장’을 전달했다

[무한뉴스=정윤식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장정순 의장은 6일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방문해 오는 12월 중국으로 돌아가는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자매에게 ‘시민행복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중국 이송을 앞둔 판다 자매에게 용인시민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정순 의장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송규종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강철원·송영관 사육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 의장은 수여식에 앞서 강철원·송영관 사육사의 안내를 받아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막내 ‘슈바오’를 차례로 만났다.

이어 열린 수여식에서는 이상일 시장이 루이·후이바오 자매에게 ‘특례명예시민 증서’를, 막내 슈바오에게 ‘아기 주민등록증’을 전달했다. 장 의장은 루이·후이바오 자매에게 ‘시민행복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용인시민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한 루이·후이바오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이 담겼다. 감사장은 두 판다의 탄생부터 성장을 곁에서 함께한 강철원·송영관 사육사가 대신 받았다.

장 의장은 “많은 분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소식에 아쉬워하고 있다”며 “언니 푸바오에 이어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행복을 선사해 준 루이·후이에게 용인시민의 사랑과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전했다”고 말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의장님께서 용인시민들의 특별한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직접 전해주러 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두 판다가 건강하게 지내다 중국으로 떠날 수 있도록 잘 살피고, 동생 슈바오도 언니들처럼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잘 돌보겠다”고 말했다.

수여식을 마친 장 의장은 판다 세컨하우스로 이동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루이·후이바오 자매를 만나 중국 이송을 앞둔 아쉬운 마음을 나눴다.

루이·후이바오는 지난 2023년 7월 7일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로 지난 2024년 4월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의 동생이자, 올해 6월 태어난 슈바오의 언니다. 귀여운 모습과 사육사들과의 교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인기 동물로 자리 잡았다.

한편, 해외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는 중국 측과의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번식이 가능한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에버랜드가 밝힌 루이·후이바오 자매의 중국 이송 시기는 오는 12월 셋째 주로, 정확한 날짜는 건강 상태와 현지 여건 등을 고려해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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