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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경남교육 설명회 |
[무한뉴스=정승훈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교육청 관계자와 교직원, 학부모·학생·단체 대표 등 교육공동체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남교육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경남혁신교육 12년, 모두가 빛나는 주인공’을 주제로, 지난 12년간 혁신교육의 여정과 변화의 의미를 성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남 미래교육의 방향과 2026년 주요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한사랑유치원과 창원진달래유치원 어린이들의 태권무와 부채춤 공연으로 힘차게 시작됐다.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스스로 표현하며 호흡을 맞추는 모습은 학생이 배움의 주체로 성장하는 경남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었다.
1부 ‘여정’에서는 ‘함께 빛난 경남혁신교육’을 주제로 혁신을 통해 현장에서 의미 있게 자리 잡은 정책 사례들을 현장 교사와 학생의 목소리로 공유했다.
이어 김성열 교수의 발표를 통해 배움과 성장 중심의 교육혁신, 체험‧탐구‧참여 기반 교육생태계 등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까지의 주요 변화와 시사점을 짚었다.
마지막으로 박종훈 교육감의 강연을 통해 경남교육이 함께 만들어 온 변화를 돌아보고, 그 변화의 가치를 미래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2부 ‘미래’에서는 ‘경남교육, 함께 빛날 우리’를 주제로 경남교육의 철학과 가치를 바탕으로 2026년 경남교육 정책을 공유했다.
먼저 정책 수립 방향과 함께 더욱 강화되고 새롭게 추진되는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2026년 달라지는 주요 정책 가운데 교육공동체의 관심이 높은 ‘갈등조정위원회 운영’, ‘돌봄센터 확대 및 방과 후 학교 지원’, ‘학생맞춤통합지원’ 등을 관련 부서장이 직접 안내하며, 교육공동체가 체감할 변화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다양성 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의 영상과 거창연극고 학생들의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각자의 재능과 이야기가 하나의 무대로 어우러지는 장면은 자립과 공존의 가치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빛낼 경남교육의 미래를 그려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혁신교육 12년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시간이었다”라며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과 변화의 기반을 토대로, 앞으로도 각자의 빛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경남교육을 교육공동체와 나란히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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